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처음앤씨는 지난해 4분기 외부 임대창고 관련 사기와 골프채 유통 관련 검수 과정의 문제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아픔을 겪어야 했다”며 그러나 “이를 바닥으로 실적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 큰빛의 연결 실적 반영과 100% 직접 검수 전환에 따른 병목 현상 발생으로 회복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이들 사업 관련한 리스크는 미미한 편”이라며 “병목 문제가 해소된 이후 다시 공격적인 영업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성장동력인 B2B 구매대행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고자산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미 상용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사업자 선정 가능성 등의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고, 시장에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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