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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순익 사실상 감소

상반기 파생상품 평가익 제외땐 7.4% 줄어

생명보험회사들이 자산규모 등 외형 증가에도 불구, 수익개선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카슈랑스 판매에 힘입어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4회계연도 상반기(4∼9월) 23개 생보사의 보험료 수익(수입 보험료)은 24조7,8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조8,763억원보다 8.4% 증가했다. 또 계약자 배당 전 당기순이익은 2조69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8,096억원보다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만기에 ‘0’이 되는 파생상품 평가이익 3,939억원이 계상된 데 따른 것으로, 이 부분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 당기순이익은 삼성생명이 전년 동기보다 62.1% 늘어난 9,03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생명 4,952억원 ▦교보생명 2,013억원 ▦ING생명 1,230억원 ▦신한생명 1,004억원 ▦푸르덴셜생명 560억원 ▦동양생명 531억원 등이었다. 지난 9월 말 현재 생보사들의 총자산은 199조3,8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조2,627억원(14.5%)이 늘었으며 자기자본은 1조9,863억원(17.4%) 증가한 13조3,92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보험료 수익기준 시장점유율은 국내사 83.5%, 외국사 16.5%로 외국사가 전년 동기보다 3.3%포인트 증가하는 등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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