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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그램] 이산 外


영림, 백회장의 전화를 받는데… ■ 그 여자가 무서워 (SBS 오후7시20분) 영림은 휴대폰이 울리자 고민하다 이내 전화를 받는다. 휴대폰을 통해 백회장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영림은 그에게 경표, 은애 부부와 이야기를 해보았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백회장은 미안해 하며 나중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며, 차라리 이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한편, 경표와 은애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있고, 경표는 돈이 사람을 추악하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이에 은애는 돈은 돈일 뿐이라며 탓하지 말라고 타박하는데… 영조, 송연에게 옥가락지 건네줘 ■ 이산 (MBC 오후9시55분) 영조는 사도세자의 초상을 그려준 고마움의 표시로 송연에게 옥가락지 하나를 건네준다. 영조는 맑은 심성으로 산의 곁에서 오래오래 위로가 되어 주라고 말한다. 회한으로 초상을 만지던 영조의 손이 힘없이 그림 위로 떨어진다. 한편 산은 영조가 자신으로 인해 아파하지도 애통해하지도 말고, 다만 무정했던 이 할아비를 용서해주라는 내용의 서찰을 보며 비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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