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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喪 당하면 'e하늘' 서비스 이용을"
입력2011-10-27 18:49:45
수정
2011.10.27 18:49:45
정부가 운영하는 장사정보시스템 ‘e하늘’이 장사시설 이용안내부터 장례절차 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장사(葬事) 관련 통합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e하늘(www.ehaneul.go.kr)은 지난해 10월 수도권 인터넷 화장(火葬) 예약 시스템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 51개 화장시설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장사정보시스템이다.
인터넷 실명 인증을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화장 예약이 정착됨에 따라 일부 업체의 무단 선점예약 및 취소에 따른 비자발적인 ‘4일장’과 ‘원정 화장’ 등이 크게 줄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승화원의 경우 과거 각각 25%, 33.7%에 달했던 4일장 및 예약 변경ㆍ취소 비율이 e하늘 시스템 가동 이후 14%대로 낮아졌다.
e하늘을 통해 얻은 사망정보(월평균 1만4,000여건)는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장사정보운영센터(1577-4129), 인터넷(www.ehaneul.go.kr) 등을 통해 e하늘의 ‘맞춤형 장사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설장사시설(화장시설ㆍ봉안당ㆍ자연장지 등)의 가격정보와 시설정보, 지역주민 감면혜택은 물론 소외계층이 받을 수 있는 장사 관련 지원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보도록 검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 앱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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