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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정원 3년연속 감소
입력2001-10-03 00:00:00
수정
2001.10.03 00:00:00
158개大 29만1,748명 확정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발표한 '2002학년도 전문대 학생 정원 조정 결과'를 통해 학생모집 미달 현상을 막기 위해 158개 전문대의 내년 정원을 올해보다 287명 적은 29만1,748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대 정원은 2000학년도에 전년도 대비 75명이 줄었고 지난해는 2,140명이 줄어든데 이어 3년 연속 감소된다.
내년도 전문대 정원 가운데 의료ㆍ보건 관련학과는 간호ㆍ물리치료ㆍ치기공ㆍ안경광학과 등 수요가 많은 학과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1,050명 늘어나 73개대의 정원이 2만770명이 된다. 유아교육과는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지역별ㆍ설립형태별로는 국공립대의 경우, 올해보다 10명이 늘어난 1만1,560명,수도권 소재 사립전문대는 47명 줄어든 9만5,953명, 지방 사립전문대는 250명 줄어든 18만4,235명이 된다.
교육부는 이번 정원조정 결과를 각 전문대에 통보, 다음달 14일까지 대학별로 정원 범위내에서 계열별ㆍ 학과별 학생정원을 확정해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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