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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매수` 추천 잇따라

올해 낙관적인 수익 전망이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3일 향후 미래수익 전망이 밝다는 점을 들어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월말까지 올 수주목표인 17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고, 선가도 상승추세에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노조측의 소송제기에 따라 퇴직급여 산정기준이 바뀌면서 지급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향후 연간 비용부담액이 매출액 대비 0.2%(연평균 20억원 미만)에 불과해 주가에 미칠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송영선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기별 수익전망이 증가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5,900원을 제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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