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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질환百科] (7)매독의 위험성

성병은 보편적으로 성교 또는 성기접촉에 의해 걸리는 접촉 전염병으로 매독ㆍ임질ㆍ연성하감ㆍ서혜육아종ㆍ괴저성귀두염 등이 있다. 미국의 경우 젊은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임질환자의 경우 20%가 미성년이다. 매독도 놀라울 정도로 많아 미국에서는 치료되지 않는 환자가 50만~70만명을 헤아리고 있다. 매독은 성행위로 전달된 전염성 질환. 1차적으로 매독균이 침투한 곳에 피부가 허는 궤양이 생긴다. 궤양은 균이 침투한 지 10~90일경에 생기며 넓은 부위에 걸쳐 조직이 파괴되고 통증이 없다. 궤양은 남성의 경우 음경, 여성은 질과 자궁경부까지 영향을 준다. 궤양은 큰 것도 많지만 작아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궤양이 크든 작은 간에 이런 궤양을 통해 균이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궤양은 얼마 후 저절로 아물지만 아물었다고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매독균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2차적 단계에 들어선다. 매독이 2차적 단계에 들어서 3~6주가 경과하면 피부 발진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 발열도 나타난다. 피부 발진은 다양하게 생기며 몸의 넓은 부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기도 한다. 두통이 있고 목ㆍ겨드랑이ㆍ대퇴부 안쪽에 있는 임파선이 부으며 음경ㆍ질ㆍ입주변에 피부발적과 점액성의 막이 생김 작고, 붉은 인설상태의 종기가 피부발적 부분에 생긴다. 손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발진을 통해 전염도 된다. 때로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빠지거나 피부발진 없이 바로 3차 단계로 진입한다. 갑자기 심장병이 생기거나 장님이 될 수도 있으며 심하면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www.penilee.co.kr <이윤수ㆍ이윤수비뇨기과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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