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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세계적 테니스 대회인 ‘데이비스컵’ 후원을 3년 연장한다. 13일 기아차는 최근 독일에서 박정문 해외영업본부장과 후안 마르게트 국제테니스연맹(ITF)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2008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대회까지 공식 자동차 후원업체로 활동하면서 대회기간 공식 행사차량을 제공하고 경기장 안팎에 광고판 및 차량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오피러스와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316대의 차량을 대회 운영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호주오픈과 더불어 이번 데이비스컵 후원 연장으로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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