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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성공 삼성전자 배워야

구조조정 대성공 삼성전자 배워야 삼성전자의 올해 순익이 일본의 소니, 도시바, NEC, 마쓰시다전기, 히다치, 후지쯔, 미쓰비시전기 등 7개 회사의 순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제전문 니케이비지니스(NIKKEI BUSINESS)는 6일자 `삼성전자 대부활'이라는 특별보도를 통해 `일본 대기업들이 30년 전과는 반대로 삼성전자로부터 배워야 할 시기에 왔다'고 밝혔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이 보도는 삼성전자의 올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는 6,600억엔(6조6,000억원 정도)으로 일본의 7개 회사의 6,470억엔(내년 3월 결산)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전자 메카로 불리는 일본업체를 완전히 압도한 것. 니케이비지니스는 삼성이 일본 기업을 반면교사로 84,000명에 달했던 국내외 임직원 수를 58,000명으로 줄이고 97년 말부터 72개 사업에서 손을 떼는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반도체·액정사업, 정보통신사업, 디지털기기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투자는 50억달러로 NEC,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3개사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지난해 세계1위의 시장점유율(21%)에서 뿐만 아니라 미세화 기술, 수익력에서도 일본기업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는 올해 매출 7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매출로는 노키아, 모토로라, 에릭슨에 이어 4위지만 수익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이 잡지는 삼성에 40대 리더가 많은 독특한 기업문화도 소개했다. 이는 자신이 가진 기술을 모국에서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8: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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