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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위기 신보캐피탈 "대주주 주식매입 검토"

경영호전…감자계획없어

신보캐피탈은 7일 주가가 액면가 40%미만에 머물러 등록이 취소될 위험에 처해있는 만큼 대주주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감자를 추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디자인리미트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채무 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라도 퇴출을 막겠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신상품 개발ㆍ운용을 전담할 신 사업팀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채권 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장차 종합적인 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보캐피탈은 지난 1ㆍ4분기(4~6월)에 46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자본잠식률이 지난해 동기 27%에서 1%로 대폭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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