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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와이오밍에서 투표 마쳐

투표전 하와이 등 돌며 막판 유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2일 마지막 선거유세를 마치고 와이오밍주 윌슨의 소방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린 체니 여사와 함께 투표를 했다. 체니 부통령은 투표에 앞서 마지막 40시간 동안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하와이를 포함, 서부 지역 약 1만4천km 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체니 부통령은 막판 유세에서 2001년 9.11 사태와 진주만 공격을 대비시켰으며 지지자들에게 "케리 후보는 결딴난 상태"라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윌슨<美 와이오밍州>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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