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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값 급락세

128메가 SD램 4弗선 무너져 >>관련기사 반도체 싱크로너스(S) D램 가격이 다시 떨어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북미 현물시장에서 SD램 128메가(16 8PC100) 제품이 4~4.2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64메가 SD램(8 8PC100)의 가격도 2.15~2.5달러로 전날에 비해 10센트가 떨어졌다. 지난 3월29일 한때 각각 최고 5.70달러와 3.10달러까지 반등했던 것이 한달 사이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아시아 현물시자에서는 4달러와 2달러 벽이 무너졌다. 128메가 SD램은 3.90달러로 10센트 하락했으며 64메가는 5센트 내린 1.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말 각각 5달러, 2.5달러를 웃돌던 것이 일주일 만에 20% 가량 떨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인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것이며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며 "SD램 현물가격이 다시 원가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대체 제품인 램버스 D램과 더블데이터레이트(DDR)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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