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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취약지구 '집중 공략'

가맹점 확대 카드사용 활성화 적극 유도신용카드사들이 최근 들어 카드 사용이 부진한 취약지구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비자 등 카드사들은 재래시장과 전자상가를 비롯해 병원, 슈퍼마켓, 편의점 등 그동안 카드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는 부문을 전략적 공략대상으로 삼고 가맹점 확대 및 카드사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자코리아는 병원·패스트푸트점·슈퍼마켓·학원 등 16개 업종을 취약지구로 선정하고 소액 결제시스템 도입, 다양한 이벤트 제공 등 단계적인 공략방안을 추진중이다. 비자는 작년말 삼성·현대중앙병원에 무인 진료비 카드수납기를 설치한데 이어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자동 수납기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전자상가와 영세사업자들을 하나의 제휴카드 서비스로 묶는 지역밀착형 가맹점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초 용산전자상가와 동대문 쇼핑몰 등과 함께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카드 불모지인 대학교를 전략적 가맹점으로 설정하고 등록금 카드 수납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기 위해 대학측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비씨카드는 또 그동안 병원 공략에 주력해오면서 현재 500개의 종합병원 및 3만5,000개 일반의원에서 응급치료비와 입·퇴원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씨는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병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종합건강검진 할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밖에 LG캐피탈은 최근 서울시와 지방세 카드 수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객들에게 세금 납부를 위한 카드론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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