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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한국 국가부도 위험 금융위기 이후 최저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위험 정도를 나태내는 신용부도스와프, CDS프리미엄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CDS프리미엄은 15일 종가 기준 46.24bp로 이는 7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때 손실을 보상하는 일종의 보험성 파생상품입니다. CDS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 위험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CDS 프리미엄이 낮아진 것은 최근 유가 급락세가 안정을 되찾고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대규모 흑자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인 점도 한국의 부도 위험도를 낮춘데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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