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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금융위기 속 차별성 부각… 국내주식형 3.59% 상승


국내주식펀드는 아시아 금융위기 속에서 한국시장이 차별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자금 유입이 늘어나 한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달 3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3.59% 상승했다.

전주에 인도발 아시아 금융위기 우려로 3.94% 하락했던 것을 대부분 만회한 것이다. 코스피200지수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3.89%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일반주식펀드는 3.14%, 중소형주식펀드는 2.13% 상승했고 배당주식펀드도 2.05%의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86%, 일반채권혼합펀드는 1.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와 시장중립펀드도 각각 0.48%, 0.41%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는 0.14%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내채권펀드는 금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0.32%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국내 채권시장이 S&P의 한국물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도 국내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고채 5년물은 0.15%포인트 하락한 3.20%, 10년물은 0.17%포인트 떨어진 3.57%를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금리는 각각 0.02%포인트, 0.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채권펀드는 중장기물 강세로 0.47%의 수익률을 올려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도 각각 0.2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단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초단기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0.0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펀드는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내전 개입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한 주간 0.95% 하락해 전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주식펀드의 주간수익률이 2.42%로 가장 좋았고, 에너지섹터펀드가 0.87%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주식펀드도 증시하락을 잘 방어하며 한 주간 수익변동률이 없었다.

반면 전주에 이어 인도주식펀드는 5.21% 하락하며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도 주간 -4.92%, -3.13%로 저조했다. 북미주식펀드는 양적완화 축소와 시리아 공습 우려로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0.56% 하락했다. 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 관련 종목이 상승했지만 이전 하락폭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외에도 러시아주식펀드는 0.67%, 중국주식펀드는 0.88%, 유럽주식펀드는 1.30% 하락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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