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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인포피아 좋아"

거침없는 매수세에 상장 7일새 66% 올라


코스닥의 새내기주인 인포피아가 외국인의 거침없는 ‘러브콜’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일 거래를 시작한 인포피아 주가는 7거래일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상승하며 14일에는 7만4,000원까지 뛰어 올랐다. 헬스케어업체인 인포피아의 공모가가 4만5,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기간동안 66%나 오른 셈이다. 이같은 인포피아의 질주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입에 나서면서 가능했다. 인포피아의 외국인 비중은 상장 당일 1.17%에 불과했으나 14일 현재 10.38%로 높아졌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포피아가 집중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시장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비환자의 당뇨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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