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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대졸 50명 공채" 내달 5일까지 원서 접수

현대는 오는 2000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은 뒤 서류심사와 두 차례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를 위해 주요 대학 출신 선배들로 홍보지원팀을 구성, 이날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회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채용을 올해 첫 도입, 홈페이지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기로 했다. 현대는 해양분야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운항중인 선박에 승선하게 될 해기사(항해사·기관사)도 채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해운 시황이 회복됐고 조만간 금강산 관광이 외국인에게 허용되는 등 신규 인력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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