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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희 대회장 "보디페인팅, '컬러풀 대구'서 즐기세요"

25일 개막 '세계보디페인팅페스티벌 亞대회' 남성희 대회장


“대구시의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에 걸맞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할 수 있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5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세계보디페인팅페스티벌(WBF) 아시아대회’의 대회장인 남성희(사진) 대구보건대 학장은 24일 세계적인 축제를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WBF는 ‘살아 있는 캔버스’인 모델에게 6시간 동안 페인팅을 하고 완성된 작품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델들은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동작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등 무대ㆍ패션ㆍ사진ㆍ카메라ㆍ공연이 결합된 종합예술적 이미지로 인해 ‘문화 올림픽’으로 불린다. WBF는 지난 1998년에 신설됐으며 올해는 오스트리아 시보든과 대구에서 각각 유럽ㆍ아시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남 학장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보니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구ㆍ경북은 대학마다 보디페인팅과 연관된 뷰티코디네이션과와 미대(美大)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ㆍ영국ㆍ독일ㆍ일본ㆍ브라질 등 20개국 100개 팀이 참가하고 수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축제가 성공하고 활성화가 돼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며 “대회 성격이 ‘컬러풀 대구’ 이미지에 맞고 경제적으로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남 학장은 또 “우리나라는 뷰티(Beauty) 관련 산업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에 보디페인팅을 활용한 축제가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시가 보다 활기 넘치는 도시로 한층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디페인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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