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 고객경영 닻 올렸다] 고객과 함께 100년기업 기반 다진다

탁월한 제품·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BR>주력 CEO 교체로 체질개선·세계시장 공략 강화<BR>'새로워진 일등 LG'로 글로벌 톱 도약 야심


고객과 함께 100년기업 기반 다진다 [LG 고객경영 닻 올렸다] 탁월한 제품·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주력 CEO 교체로 체질개선·세계시장 공략 강화'새로워진 일등 LG'로 글로벌 톱 도약 야심 관련기사 • '제2 초콜릿폰' 신화 쓴다 • LG전자 남용 부회장 • '제2 초콜릿폰' 신화 쓴다 • LG상사 • LG마이크론 • LG필립스LCD • 고객과 함께 100년기업 기반 다진다 • "성장동력 확보하자" 전자등 집중투자 • LG텔레콤 • LG데이콤 • LG CNS • LG생활건강 • LG석유화학 • LG화학 ‘100년 기업 LG의 키워드는 고객’ LG는 올해 고객가치 경영을 뿌리내리고 100년 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 LG는 지금까지 시련과 역경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지금부터는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미다. 구본무 회장도 신년사에서 “지금까지 강조해온 고객가치중심 경영이 아직 뿌리내리지 못했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향한 발걸음도 여전히 무거워 보인다”며 “당장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경영의 패러다임을 보다 철저하게 고객가치중심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 LG의 기본 전략은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로 LG를 새로운 가치창출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것. LG의 2007년은 고객의 트렌드를 남보다 한발 앞서 읽어 미래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 LG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100년 기업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를 변화에 둔감하게 비쳐졌던 LG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은 “과거 관행을 고집하며 실수만 하지 않으려는 타성은 과감히 벗어 던져야 한다”며 LG의 체질 변화를 다그치고 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LG는 LG전자ㆍLG필립스LCD 등 주력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다. CEO들도 역할 재정립을 요구받고 있다. 각 사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철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라는 구 회장의 지시는 굳어 있는 CEO들의 경영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한 일등 LG= 올해 LG는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물론 계열사의 글로벌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서비스 등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가치 경영을 정착시켜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력사인 LG전자는 글로벌 마케팅활동과 기술경쟁력 및 사업역량 등을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사업별 경쟁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앞으로 3~5년 내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얻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보유중인 자산과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공장ㆍ장비ㆍ재고ㆍ부채 등 모든 자산은 물론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LG필립스LCD는 올해 원가절감과 공정개선 등을 포함한 수익성 회복 노력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올해 LCD TV시장이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6,450만대 규모로 확대될 예상인만큼 LG필립스LCD의 영업 및 마케팅 능력과 합쳐진다면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워질 LG 기대하라’=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100년 LG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요소. 그룹의 양대 주축인 화학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3ㆍ4분기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125.2%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 분위기를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통신ㆍ서비스사업은 사업안정기에 돌입한 만큼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고객이 찾는 서비스가 되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 등 LG 유선통신사업은 기존 사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기업고객 중심으로 제공되던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가정고객 대상 제공도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며, IPTV사업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패션부문을 분리한 LG상사는 올해를 ‘자원 및 산업용 원자재 회사’로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고 있다. LG상사는 2010년까지 전체이익의 60% 이상을 자원개발 및 산업용원자재 분야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정상범 팀장(산업부 차장)ㆍ이규진ㆍ김현수ㆍ이민형(산업부 기자)ㆍ최광(정보산업부 기자) chk0112@sed.co.kr 입력시간 : 2007/02/22 15:39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