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G의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모레G의 핵심 자회사의 올 2·4분기 실적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G 실적의 78%를 차지하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중국 관광객 중심의 면세 판매 급증으로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의 2분기 이익 성장률은 각각 69%, 63%에 달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등 자회사 실적이 상향조정되었고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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