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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50대1 액면분할 추진

상장 후 주가부양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의 액면가가 1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5,0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모직은 당초 액면가를 200원으로 낮춰 잡을 계획이었다. 현재 액면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발행주식 수는 250만주로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상 공모주식 수가 전체 주식의 25% 이상 돼야 한다. 그러나 액면가를 200원으로 낮출 경우 발행주식 수가 6,250만주로 늘어 5,000만주 이상인 경우에 적용되는 공모주식 수 비율 10%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액면가를 100원으로 더 쪼개기로 한 것은 상장 후 주가 부양에 유리하기 때문. 현재 액면가와 발행주식 수, 장부가를 기초로 제일모직의 주가는 1주당 209만원으로 계산된다. 액면가를 200원으로 낮춰 잡을 경우 주가는 8만3,600원, 100원으로 낮출 경우 4만1,800원으로 줄어든다. 주가가 낮을수록 손바뀜이 수월해지고 주가부양도 그만큼 쉽다. 한국거래소 역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가주의 액면분할을 유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액면분할 방안 등을 확정한 후 9월께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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