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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日전립선 치료제 진출 소식에 반등

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일본의 전립선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동아제약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30%(2,100원) 오른 9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자이데나의 일본 진출로 1,000억원 이상의 누적 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동아제약은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와 '자이데나'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되고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가 임상을 완료하고 제품을 본격 발매하면 로열티와 원료 수출 이익 등을 받게 된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부터 임상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약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일본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슈퍼 항생제(DA-7218)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트너 트라이어스사가 전일 첫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임상에서는 급성 세균성피부, 연조직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약물인 자이복스에 효능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번 임상은 미국, 유럽 신약허가 신청을 지원하도록 돼 있어 개발이 진전될수록 파이프라인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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