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금상승률 3년만에 증가세 일자리는 계속 줄어
입력2006-02-26 18:18:27
수정
2006.02.26 18:18:27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의 평균 임금상승률이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일자리수는 줄어 3년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노동부는 근로자 5인이상 7,438개의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240만4,000원으로 2004년보다 6.6%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상승률도 2002년 8.2%를 나타낸 뒤 2003년 5.5%, 2004년 2.3% 등으로 하락하다 지난해 3.8%로 상승 반전했다. 급여형태별로는 정액급여(통상임금 및 기타수당)가 1년새 7.4%, 특별급여(상여금, 성과금 등)가 3.5% 상승했으며, 주40시간제 확대 영향으로 초과급여(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 역시 8.7%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조사대상 사업장의 퇴직자는 채용자보다 2만9,000명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수가 지난 2003년 3만5,000개, 2004년 8만개에 이어 지난 3년동안에만 모두 14만4,000개가 더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지난해 월평균 근로시간은 195.1시간(주당 44.9시간)으로 2004년에 비해 2.1시간(1.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