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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타 깨기 프로젝트] 부킹 실력이 곧 골프 실력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스코어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 경험이다.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해도 라운드 기회를 잡지 못하면 '연습장 고수'에 머물 수밖에 없다. 3년 전 골프를 시작한 A씨의 경우. 회사 동료들이 골프로 사내 인맥을 넓히는 모습을 보고 클럽을 손에 잡았다. 하지만 좀처럼 라운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연습장만 전전하자 골프에 대한 흥미가 반감됐다. A씨처럼 라운드 기회가 적어 골프에 흥미를 잃는 골퍼가 많다. 실전 경험 부족으로 실력도 향상되지 않는다. 이때 다양한 라운드 아이템을 활용하면 골프에 즐거움을 더하고, 스코어도 줄일 수 있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가라 라운드 기회를 확보하려면 골프장 회원권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년 동안 초보에 머물고 있는 골퍼가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을리 만무하다(투자 목적의 보유 제외). 회원권을 지금이라도 보유하면 좋겠지만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회원권 없이 라운드 기회를 잡는 방법이 없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퍼블릭골프장에서 라운드하면 된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라운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내장 순서대로 라운드기회를 부여하는 퍼블릭골프장이라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라운드할 수 있다. 퍼블릭골프장을 자주 찾는다는 한 골퍼의 말이다. "내장객이 많지 않은 주중에는 라운드를 쉽게 할 수 있다. 내장 순서대로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주말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면 라운드가 가능하다. 회원권이 없어 라운드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골퍼, 그래서 스코어가 형편없다는 골퍼의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부킹사이트를 활용하라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드하고 싶다면 부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저렴한 비용을 투자해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SBS골프(www.sbsgolf.com)와 X골프(www.xgolf.co.kr)가 대표적인 부킹사이트다.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BS골프는 140여개 골프장 부킹이 가능하고 프리미엄골드, 골드, 부킹플러스 세 가지 형태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프리미엄골드는 1년에 12만원, 2년에 18만원이다. 골드회원은 1년 5만원, 부킹플러스는 월 1만2,000원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부킹 예약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X골프는 200여개 골프장 부킹이 가능한 인피니티, 다이아몬드 두 가지 중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가입할 수 있다. 인피니티는 2년에 15만2,000원(현재 9만8,000원으로 할인 이벤트 진행), 다이아몬드는 1년에 6만8,000원, 6개월에 3만8,0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사은품과 11개 골프장 그린피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골프여행 상품을 활용하라 비용 부담에 라운드를 꺼린다면 저렴한 여행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골프장 중에는 내장객 확보를 위해 1박2일 일정의 여행상품을 출시한 곳이 많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19만9,000원부터 29만원에 36홀 라운드와 숙박, 조식을 포함하고 있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하나투어 골프여행팀 이근우 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내장객이 부족한 지방 골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1박2일, 2박3일 여행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수도권 1회 라운드 비용으로 1박2일 2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상품을 출시하는 골프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비용 부담 때문에 라운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골퍼에게 가장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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