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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경제교사도 금리정책 논쟁] 5인 스터디 그룹은

2007년 결성… 줄푸세 공약 등 만들어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와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이른바 '5인 스터디그룹' 멤버다.

'5인 스터디그룹'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경선 직전 결성, 박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도왔다. 신 교수, 김 교수와 함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이 '5인 스터디그룹'으로 활동했다. 2007년 경선 당시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공약, 2012년 대선에서의 경제성장 공약 등이 '5인 스터디그룹'의 작품이다.

박 대통령 당선을 전후로 이들의 행보는 엇갈렸다. 그룹의 수장 격인 김 원장은 2010년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라 불리는 국가미래연구원을 설립, 현재까지 원장직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정책 조언을 하고 있다. 안 수석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들어온 후 지난해 6월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박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장학생 1기 출신인 최외출 부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인맥을 토대로 박 대통령의 대외 메신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신 교수와 김 교수는 학교에 머무르며 한발 물러서서 박 대통령의 정책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경제학에 정통한 신 교수는 글로벌 관점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 전략에 대한 조언을, 김 교수는 난해한 경제이론을 '죄수의 딜레마' '역선택' 등 게임이론의 형식으로 박 대통령에게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신 교수와 김 교수는 미국 UCLA 동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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