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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마케팅 유통혁명 선도한다] 협력사 全생산과정 평가 '신뢰 높이기'

1부-<3>브랜드로 승부한다<br>고가품위주 벗어나 생활용품서 꽃배달서비스까지<br>제품 경쟁력 뛰어난 회사 연계 OEM·ODM 판매

[네트워크 마케팅 유통혁명 선도한다] 협력사 全생산과정 평가 '신뢰 높이기' 1부-브랜드로 승부한다고가품위주 벗어나 생활용품서 꽃배달서비스까지제품 경쟁력 뛰어난 회사 연계 OEM·ODM 판매 • 개별브랜드 파워강화 총력 • 1부 -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이 뜬다 • 경제주체로 우뚝 선다 • 옥석가리기에 사활 건다 몇년전만 해도 네트워크마케팅 업체들이 취급하는 제품은 대부분 검증되지 않은 건강 관련 식품이나 자석요 같은 일회용 고가 제품이었다. 이로 인해 한탕주의식 상혼에 편승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피해자도 속출했다. 하지만 최근 각 업체들은 치약, 세제 등 꾸준히 소비되는 저가 생활용품들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고 꾸준한 소비를 유도해 안정적인 제품생산과 수익을 올리려는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농어촌과 연계해 상품화한 특산물이나 꽃 배달 같은 서비스도 판매하는 등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어떤 제품을 판매하나= 네트워크마케팅 업체들은 수백~수천가지 제품을 직접 제조하거나, 중소ㆍ중견기업, 농어촌 등과 제휴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이나 제조자설계생산방식(ODM)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워낙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생산하는 상품 보다는 OEM, ODM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각 업체들은 이 같은 제품에 고유브랜드는 물론, 서브브랜드를 개발, 부착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초기 주방세제와 건강식품으로 유명했던 한국암웨이는 각종 식음료, 화장품, 가전제품까지 판매한다. 미국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는 품목들과 국내 기업들로부터 공급받는 제품을 포함해 총 710여 종의 제품을 갖췄다. 최근에는 인터넷 꽃배달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등 무형 서비스도 속속 추가하고 있다. 제이유네트워크는 총 800여개 제품 중 라면, 우유, 두유 등은 ‘SD’라는 브랜드, 쌀, 현미 등은 ‘에이전트’라는 브랜드 등 각 제품에 맞는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좋은 제품 고르기에 올인= 네트워크마케팅 업체들은 어떤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지에 따라 제품경쟁력이 결정된다.따라서 높은 기술력과 좋은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들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품질관리 및 AS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98년부터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해 상품을 개발하는 ‘원포원(One for One)?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현재 60여 업체 300여종의 제품이 ‘원포원’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불량률, 제품 입고성적, 소비자 불만 접수건수,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평가한다. 제이유네트워크는 상품개발실에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해 협력업체 섭외, 심사, 품질관리까지 전담한다. 누구도 제품섭외에는 간섭할 수 없고, 각 부문별 책임자들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책임진다. 협력업체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독창성. 다른 제품들 보다 개성있고, 차별화 된 상품을 선호한다. 하이리빙은 애경산업, 한국콜마, 오뚜기 등 120여개의 중견ㆍ중소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생활용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 1,900여종을 OEM 혹은 OD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력이 우수하면서도 네트워크마케팅에 적합한 상품을 골라내기 위해 상품개발 전문가 집단인 상품개발위원회와 판매원의 대표연합체인 사업자대표 운영협의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생균 제이유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어떤 제품을 파느냐에 따라 각 업체의 경쟁력이 결정된다”면서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고품질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 각 업체들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품 및 AS는 기본= 네트워크마케팅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이 꼭甄?점은 환불, 반품, 애프터서비스(AS) 여부다. 최근들어 정부가 제도를 개선하면서 이 문제는 많이 해결됐다. 개정된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소비자 및 판매원은 구매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제품을 판매하지 못했거나 사용하지 않은 경우 반품할 수 있다. 각 업체들은 제품이 접수된 날로부터 3일 안에 환불조치해야 하고, 신용카드로 구매한 제품은 카드사에서 정한 날짜에 환불해 줘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번 산 제품을 환불하거나 반품하기가 무척 까다로웠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최근에는 관련법 개정 및 업계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리빙은‘품질보증 만족제도’를 운영하고,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일부 품목에 한해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는 제품 인도일로부터 14일 이내, 판매원은 회사에 제품 출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품할 수 있다. 제이유네트워크는 모든 가전제품은 1년간 무상 AS해주고,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특히 구입한 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04-09-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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