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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매·전세가 더 오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0.9%·전세 0.6% 상승 전망<br>수도권은 공급부족등으로 전세가 오름폭 더 클듯


4·4분기에도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일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4ㆍ4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9%, 전세 가격은 0.6%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8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매매 가격은 0.95%, 전세 가격은 1.47% 올랐다. 주산연은 4ㆍ4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세 가격 상승세를 웃돌겠지만 수도권 지역은 전셋값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산연이 전망한 4ㆍ4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 은 1.2%, 매매 가격 상승률은 1.0%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공급 부족과 주택 매수 대기수요 증가 등으로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주산연은 분석했다. 주산연은 매매 가격 역시 거시경제 개선과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파트 주택형별로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인 대형의 회복세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2개월 동안 소형과 중형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권주안 주산연 선임연구원은 "거시경제가 회복되면서 주택 매매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의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 적용 등으로 상승률이 1% 미만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수도권 전세 가격은 강세를 지속하면서 주택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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