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되고 있는 전국 4곳 지역구 유권자 71만2,696명 중 20만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서구을이 3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인천 서·강화을은 29.8%, 서울 관악을은 28.6%를 기록 중이다. 경기 성남 중원은 24.0%로 투표 열기가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24~25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반영된 수치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4개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구에서 총 5만4,191명(7.6%)이 참여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같은 시간 지난 7·30 재보선 투표율 26.0%에 비해 2.1%P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초접전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오후 10시쯤 당선자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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