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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최측근, 힐러리 진영 합류

포데스타 백악관 선임고문

대선캠프서 요직 맡을 듯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인 존 포데스타 백악관 선임고문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진영에 합류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데스타 선임고문이 다음달 현직에서 물러나 클린턴 전 장관이 꾸릴 대선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힐러리 캠프에서 선대본부장 등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도 핵심 참모를 맡아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의 보좌관들과 수차례 비공식 회의를 열어 오는 2016년 대선 캠페인에 대해 논의했다고 WSJ는 전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클린턴 측은 포데스타 선임고문 외에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들과 주요인사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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