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협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이번 세제개편안이 전국을 3개 지역으로 분리, 차별 과세함으로써 법 적용의 형평성이 무너졌으며 골프장들의 어려움만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회원제 골프장에 입장하는 골퍼들에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당장 철폐돼야 하며 골프장 조세감면법은 시행기간 동안 약 1조3,900억원의 무역수지 개선이 이루어진 성공한 정책이므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는 전국 249개 회원사 골프장을 대표하는 지역별 골프장 대표자들과 협회 법률 및 세무, 회계 고문 등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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