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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간접투자금액 11% 늘어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간접투자 규모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간접투자 잔액은 242조9,000억원으로 지난 2005년 말 대비 11.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잔액이 전년 대비 46.9% 증가한 50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 펀드 잔액은 49조1,00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법인형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미래가격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MMF 잔액은 11.4% 감소했으며 채권형 펀드 잔액도 1.9% 감소했다. 간접투자 규모는 주가하락에 따라 지난해 말 다소 감소했으나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9,8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감위는 2004년부터 유입되기 시작한 적립식 펀드들이 올 1ㆍ4분기부터 3년 만기를 채우게 됨에 따라 대량 환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실제 대량 환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위는 우선 만기도래 규모가 연간 5조원 수준으로 적립식 펀드에 대한 신규 투자가 월평균 9,200억원씩 증가하고 있고 주식형 펀드 수탁잔액이 50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이 밖에도 시기별로 만기도래 규모가 분산돼 있으며 월평균 만기도래 금액이 4,000억~5,000억원으로 지난해 월평균 환매액(6,000억원)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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