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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편의점 삼각김밥도 대용량이 좋아

불황에 편의점 삼각김밥도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삼각 김밥, 말이 김밥, 도시락 등 편의점 대표 식품 매출이 작년 동기 보다 19.5%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삼각김밥은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매출 신장률이 97.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시중의 삼각김밥(110g)보다 36.4% 늘린‘The 커진’이라는 브랜드를 내놓고 삼각김밥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밥 10g당 반찬 비중이 1.6g에서 2.5g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The 커진 삼각김밥은 출 시 한달 만에 삼각김밥 매출 순위 10위 이내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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