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대상 모집은 서울·포항·광양 등 포스코 그룹사가 위치한 지역의 다문화·탈북 청소년(만 14~24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원을 받는 18명을 포함, 모두 47명의 청소년이 선발됐다.
이들 청소년들은 이달부터 1년간 맞춤형 진로교육을 받는다. 청소년들은 진로교육 외에도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등 매달 나눔활동에 동참해 사회성을 함양한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 및 외주사파트너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으로 운영된다.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54명의 청소년들에게 대입교육, 검정고시, 미술, 성악, 유도, 제빵 등 다양한 진로를 위한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전국학생 성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CAD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재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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