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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증시격언] 신고가에는 속아도 좋다
입력1999-11-14 00:00:00
수정
1999.11.14 00:00:00
이를 설명한 것은 주가는 경기동향, 기업의 실적, 수급여건 등에 의해 결정되지만 보다 결정적인 것은 그러한 현상들을 바라보는 인간의 심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현상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주가에 있어서 관성과 가속도는 중요한 속성이 될 수 밖에 없다.주가가 지니고 있는 관성과 가속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주식투자와 분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추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라고 한다면 바로 「추세가 상승세에 있는 종목을 찾아내 투자하고 추세가 꺽이지않는 한 계속 보유하는 것」이 될 것이다. 또 「신고가에는 속아도 좋다」는 투자격언도 주가가 지니고 있는 관성과 가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최근 우리 증시에서 데이콤과 SK텔레콤, 다우기술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과 인터넷관련주들에서 이러한 사실이 너무도 명확하게 입증되고 있다. 【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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