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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대적 물갈이 인사

신임부행장 8명등 내부승진자로 채워<br>개인고객본부 확대등 조직개편도 단행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기존 집행부행장 및 단장급 인사 18명 가운데 9명이 옷을 벗었다. 우리은행은 6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인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영업력 확충 ▦그룹 및 사업본부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위한 연계영업 활성화 ▦리스크 관리 강화 ▦본부조직 효율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의 조직은 기존 10본부 52부서 체제에서 13본부 54부서로 확대됐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개인고객에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본부를 2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영업 및 지원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영업전략ㆍ영업추진ㆍ성과평가 기능을 개인영업전략팀으로 묶은 데 이어 채널기획팀을 영업지원팀으로 통합했다. 기업고객 부문에서는 IB사업단을 IB본부로 승격하고 산하에 투자금융팀ㆍ프로젝트금융팀ㆍ유동화금융팀 등 3개 팀을 신설했다. 또 리스크 관리와 여신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기능을 세분화해 신용ㆍ시장ㆍ가격ㆍ운용리스크를 전담하는 리스크관리본부와 여신정책ㆍ심사를 전담하는 여신관리본부로 분리 개편했다. 특히 계열사 및 사업본부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극대화와 복합 상품 및 서비스 지원기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경영기획본부 산하에 시너지팀을 신설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로 ▦선환규(개인고객Ⅱ본부) ▦허덕신(기업금융고객본부) ▦김희열(기관고객본부) ▦홍대희(IB본부) ▦박영호(카드사업본부) ▦김계성(경영기획본부) ▦이규재(리스크관리본부) ▦김희태(업무지원본부) 등 8명을 신임 집행부행장으로 선임했다. 단장급에서는 ▦황대식(PB사업단) ▦현창호(e-비즈니스사업단) ▦이선규(외환사업단) ▦유관수(신탁사업단) ▦신창섭(준법감시인) 등 5명을 신임 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한편 ▦송기진(중소기업고객본부) ▦정현진(자금시장본부) ▦서길석(여신관리본부) ▦김종식(경영지원본부) 등 4명의 부행장과 ▦권기문(주택금융사업단) 단장은 유임됐으며 지난달 말 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이순우 부행장은 개인고객Ⅰ본부를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1등 은행 달성을 위해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안정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내부 승진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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