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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4명 "바람 피운 적 있다"

41.77% "새 사람이 좋은 것 같아서"… 51.82% "뉘우친다면 다시 만나줄 용의"<br>44.76% '스킨십 없어도 몰래 만나면 바람'… 37.65% "연락 안되면 바람 기미"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싱글 커뮤니티 프렌밀리(www.frienmily.com)는 최근 20∼39세 미혼남녀 1,5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한 번이라도 바람을 피운 적이 있는지 묻자, 남자 43.15%와 여자 41.51%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람을 피우는 이유로는 '새로 나타난 사람이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좋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 놓치기 아까워서'라는 응답이 41.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래된 연인끼리는 느끼기 어려운 큰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23.29%), '현재 만나는 사람에 대한 불만 때문'(19.28%), '바람피우는 상대방의 유혹 때문'(9.64%), '바람 피우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스릴 있어서'(6.0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킨십으로 볼 때 어느 선부터 바람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스킨십이 전혀 없어도 몰래 만나면 바람'(44.7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키스를 하는 것', '잠자리를 하는 것', '손을 잡는 것'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이 바람을 피울 때 가장 눈에 띄게 변하는 점을 묻자 '전화기를 꺼놓거나, 안 받는 것'(37.65%)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주말에 이런 저런 핑계로 약속을 잡지 않는 것'(23.89%), '함께 있는 시간에 지루해하고 재미없어 하는 것'(19.03%), '괜히 미안해하거나 잘 해주는 것'(12.55%) 등이었다. 그렇다면 바람을 피운 애인을 계속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절대로 다시 만날 수 없다'(48.18%)는 응답과 '상대방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면 만날 수 있다'(51.82%)는 응답이 비슷했다. 다만 여성(54.29%) 응답자에서 남성(43.66%)보다 '절대로 다시 만날 수 없다'는 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오차수준은 ±3.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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