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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연정 타결

22일 메르겔 총리 선출

독일 대연정을 위한 기민당(CDU)-기사당(CSU)연합과 사민당(SPD)간의 정책 협상이 타결됐다. 이로써 독일은 전후 두 번째로 대연정에 돌입하게 됐다.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 당수 겸 총리 예정자는 11일(현지시간) 사민당과의 모든 정책 협상이 타결됐고 선언하고 이에 따라 대연정 정부도 예정대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르켈은 최종 협상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연정은 독일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프란츠 뮌터페링 사민당 당수는 오는 22일 메르켈 당수가 총리로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이번 협상에서 ▦ 2007년부터 부가가치세 16%에서 19%로 인상 ▦ 부유세 42%서 45%로 인상 ▦ 연금가입자 부담률 인상 ▦ 노동시장 유연화 등에 합의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 폐쇄 시한을 연장하는 문제는 합의점을 못찾고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합의안은 각 당의 전당 대회에서 추인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독일은 오는 22일 하원이 메르켈 당수를 총리로 선출하면 지난 66년 대연정 이후 39년만에 다시 대연정에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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