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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이성호(56)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서울남부법원장에 김문석(54)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문영화 사법연수원 수석교수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신임 중앙지방법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했다.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법률지식이 해박하고 사려 깊고 부드러운 재판 진행으로 당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해 법정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김 신임 남부지방법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민사ㆍ형사ㆍ특별사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무와 이론에 두루 능통한 정통 법관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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