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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땐 안정성 최고" 교대·의대 인기 급등
입력2008-12-26 16:45:41
수정
2008.12.26 16:45:41
진주교대 4.5대1·우석대 한의예과 123대1등 경쟁률'껑충'
불황의 여파로 직업 안정성이 높은 교육대학이나 취업률이 높은 의예ㆍ한의예과 경쟁률이 높아졌다.
26일 청솔학원에 따르면 2009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 11개 교대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3.02대1을 기록, 지난해 2.18대1보다 상승했다. 교대 경쟁률은 2006학년도 2.78대1에서 2007학년도 2.54대1, 2008학년도 2.18대1 등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진주교대가 4.5대1로 가장 높고 부산교대 4.2대1, 공주교대 3.02대1, 청주교대 2.94대1, 서울교대 2.37대1 등의 순이었다. 청솔학원은 “교대 경쟁률이 몇 년만에 상승한 것은 경기 침체에 따라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예과는 전국 26개 대학에서 모집인원 1,033명에 7,459명이 지원해 평균 7.22대1로 지난해 4.43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인제대 의예과 다군이 23.3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의예과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모집인원 519명에 4,285명이 지원해 8.26대1로 지난해 4.81대1보다 경쟁률이 부쩍 늘었다. 우석대 한의예과 다군이 123.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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