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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리즈 성공 비결은

최고·최초 전략으로 슈퍼스타 뮤지션 섭외<br>

14번째 슈퍼콘서트(5월25~26일) 주인공으로 선정된 록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

세계 최고의 디바 비욘세,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 영국의 음유 시인 스팅,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현대카드가 진행한 '슈퍼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한 레전드급 뮤지션들이다. 지난 4년간 13번에 걸친 슈퍼 콘서트는 이름값에 맞게 대성공을 거뒀으며 한국 공연 시장에서 공신력과 티켓 파워를 갖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대카드 브랜드실 소속 BTL(Below-the-line) 마케팅팀의 고영관 팀장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최고의 문화 공연 브랜드로 떠오른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현대카드측은 ▦최고&최초(Best & First) ▦상생 ▦디테일 ▦진화 ▦마케팅의 실효성 등 5가지를 꼽았다. ◇최고의 아티스트를 섭외한다=현대카드 측은 "사람들이 듣는 순간 흥분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 각 영역에서 레전드(전설)를 섭외한다는 게 원칙"이라며 "최고&최초(Best & First) 전략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정 장르 제한은 두지 않는다. 세계 최정상 팝페라 그룹인 일디보(IL DIVO)를 시작으로 비욘세, 팝의 전설 빌리 조엘,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필하모닉, 전설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스티비 원더 등 항상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공연이 성사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현대카드는 14번째 슈퍼 콘서트(5월25~26일)의 주인공으로 5인조 록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를 선정했다. ◇디테일 챙기며 상생한다=그간 후원사는 협찬금만 내고 공연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으나 현대카드는 타이틀 스폰서 비용을 지급하는 대신 마케팅과 언론 홍보 등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긴다. 디테일의 원칙이다. 하지만 공연 수입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업계 관례인 공짜 티켓 제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상생의 파트너십이다. 영세 업체들이 난립한 국내 공연 시장에서 현대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면서 초청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최정상급 아티스트 섭외가 현실화됨으로써 공연 시장의 진화에 톡톡히 기여했다. ◇문화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슈퍼 콘서트 1회당 현대카드가 타이틀 스폰서 비용으로 최대 20억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현대카드는 슈퍼 콘서트를 통해 어떤 이익은 얻을까. 고 팀장은 "고급스러우면서 최신 트렌드를 앞서간다는 인식이 확산돼 현대카드 브랜드는 다른 카드와 분명히 다른 정체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슈퍼 콘서트는 현대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고객 유인 효과도 얻고 있다. 첫 슈퍼 콘서트에서 64% 수준이던 현대카드 결제 비율이 최근엔 90%를 넘나든다. 현대카드는 슈퍼 콘서트 성공에 힘입어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슈퍼 시리즈가 흡수하지 못한 신진 아티스트와 문화 영역을 다루기 위한 새로운 문화 마케팅 브랜드로, R&B 음악의 아이콘인 존 레전드(4월 19~20일 광장동 악스홀)가 첫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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