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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여름시장 잡아라"

때이른 더위 맞춰 신제품 출시 앞당겨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화장품 업계가 벌써부터 여름 시장 선점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LG생활건강, 코리아나, 애경 등 주요 업체들이 일찌감치 여름 메이크업 패턴을 내놓고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다. 또 올해는 봄이 짧고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와 자외선 차단제, 모공 관리 제품 등 여름제품을 미리 출시하는 등 날씨변화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메이크업 패턴의 주요 특징은 본연의 피부색을 그대로 드러내고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투명화장. 이에 따라 태평양과 애경은 각각 '라네즈 아쿠아 라이트 메이크업'과 '마리끌레르 파인피트 프레스트 파우더'등 가벼운 피부표현을 위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코리아나의 경우 태양에 검게 그을린 피부에 잘 맞는 '펄 메이크업 3종'세트로 여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또 각 업체들은 시원한 느낌의 블루와 라벤더, 핑크 등 발랄한 느낌의 파스텔 계열의 제품들을 미리 출시하는 등 여름시장 선점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자외선차단, 수분 , 모공 관리 제품들은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 인증을 받은 자외선 차단제품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여름철 과다한 피지와 넓어진 모공을 관리해 주는 제품들도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리아나화장품이 지난 2월 말 출시한 모공관리 제품 '초록색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가 발매 2개월여 만에 25억원의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상품의 이름에 '아쿠아, 워터, 하이드로,'등의 수분을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한 수분 화장품들도 크게 인기를 모으면서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태평양은 올 봄 주력 아이템으로 기초화장품'라네즈 하이드로 포스 에멀젼'을 내놓았다. 이밖에 코리아나'아스트라21 아쿠아 밸런싱 파운데이션'과? LG생활건강의 '헤르시나 파이브 레벨 하이드레이터' 등 수분 화장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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