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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 제지 상반기 순이익 100% 증가

신무림 제지 상반기 순이익 100% 증가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李源洙)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무림제지 측에 따르면 최근 상반기 실적은 내수 9만 3,600톤, 수출 9만 4,500톤이며 매출액은 1,900억원,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이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11만 6,700톤(내수 5만 6,900톤, 수출 5만 9,800톤) 판매, 매출액 1,04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에 비교하면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 이는 특히 지난해 3,000억원이 투입된 20만톤 규모의 공장증설 설비투자로 인해 1~2년 동안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키 어려울 거라는 업계 전망을 깬 것으로 주목된다. 회사 측은 국내 종이판매 증가와 10% 가량의 인쇄용지 단가인상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무림제지는 올해 매출 4,000억원 경상이익 2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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