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무성 "국책사업 유치운동 度 넘어"

동남권 신공항, 과학벨트 등 유치 움직임 제동


김무성(사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책사업 유치 운동이 도를 넘은 것 같다”며 최근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관련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사이 경쟁이 과열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부의 합리적 판단에 의해 입지 선정이 속히 이뤄져 지역간 분쟁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양쪽 지역을 향해 “각 지역 시민단체 이름을 몇만 명이 모이고 서명운동을 하는데,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한쪽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양 지역에서 각각 예정한 유치 결의대회의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질질 끌지 말고 빨리 결정하자는 입장”이라며 “정치인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해선 안 된다. 간담회가 끝나면 유승민ㆍ이인기 위원장에게 각각 나가지 못하게 얘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언론에 대해서도 “자극적으로 경쟁을 부추기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신공항 유치에 실패하면 다음 선거에서 빼앗길 줄 알라는 기사가 (지역 언론에) 막 나오니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