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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단체급식시장 본격 진출
입력2001-10-03 00:00:00
수정
2001.10.03 00:00:00
63시티 사업부 인수…연매출 250억 기대
동원그룹이 63시티의 단체급식사업부 '63FS팀'을 인수, 단체급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대표 이국진)는 최근 63시티와 FS사업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종업원 460여명과 위탁사업장 41개소를 일괄 인수한다"고 밝히고 "동원의 식품전문 조직력과 63시티의 영업력 및 인프라가 결합,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원홈푸드는 그룹 관계사인 오리엔탈캐터링의 11개 사업장도 이번 달부터 위탁관리하게 된다.
동원그룹은 동원홈푸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매출 250억원의 중견 단체급식 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앞으로 식품전문회사 ㈜동원F&B와 물류전문회사 ㈜RESCO와의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동원F&B의 식품연구소와 조리직업훈련원을 통하여 영양사와 조리사들의 훈련 및 메뉴 개발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국진 대표는 "사업장의 위생지도, 관련법규 교육지도 등 고객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언제나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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