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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터 판매 사상 최대
입력2000-05-05 00:00:00
수정
2000.05.05 00:00:00
김형기 기자
삼성전자는 올들어 프린터 판매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프린터 판매대수는 3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7,000대에 비해 두배 가까이로 늘었다.
잉크젯 프린터가 1·4분기 동안 30만8,000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9,000대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레이저 프린터도 5만2,000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40%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졸업 및 입학 시즌에다 인터넷 이용자 급증에 따른 PC 수요 증가와 저가형 및 복합 기능의 프린터 신제품 출시 등으로 프린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국내 프린터시장 규모는 24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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