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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급 전투기 20대 도입

2010년부터 3년간…내년 1월께 기종 선정

오는 2010년부터 3년간 F-15K급 전투기 20대를 도입하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차기 전투기 사업 구매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거리 대전차 유도무기 개발 여부를 판단하는 선행 연구를 7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16일 국방부 청사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사추위는 우선 F-15K급 차기전투기 도입사업과 관련된 구매계획서를 확정해 3월까지 관련 업체들의 사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이후 별도 평가팀을 통해 전투기 수명주기와 비용, 임무수행 능력, 군 운영적합성, 경제적ㆍ기술적 편익 등을 따져 내년 1월쯤 최종 기종을 단일 혹은 복수 선정하기로 했다. F-15K급 전투기 후보로는 우리 군이 도입 중인 미 보잉사의 F-15K와 프랑스의 라팔, 유럽 국가들이 공동개발한 유로파이터, 러시아의 수호이-35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사추위는 또 현재 우리 군이 운영하고 있는 토우 미사일이나 106㎜ 무반동총 등을 대체할 중거리 대전차 유도무기 탐색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2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탐색개발을 통해 개발 가능성이 도출되면 본격적인 대전차 유도무기 개발에 착수해 2014년부터 차기 대전차 유도무기 전력화에 나설 예정이다. 방사추위는 이밖에 K-55 자주포에 탄약을 공급하는 탄약운반장갑차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개발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조4,000억여원을 투입, 520여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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