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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실적호전주 관심을

케이엠더블유·평화정공·화인텍·하나투어등<br>지난해 4분기 영업익 300%이상 증가 예상


지난해 4ㆍ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코스닥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초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이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믿을 건 오직 실적뿐”이라며 지난 4ㆍ4분기 실적호전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7일 증권분석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2개 이상의 증권사들이 분석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는 코스닥 기업 99개사의 지난 2006년 4ㆍ4분기 실적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케이엠더블유와 평화정공ㆍ화인텍ㆍ하나투어ㆍ신성델타테크 등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장비 기지국 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4ㆍ4분기에 영업이익 38억5,000만원, 매출액 281억5,000만원, 순이익 40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54%, 60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평화정공(520%), 화인텍(404%), 하나투어(329%) 등도 영업이익이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성엔지니어링ㆍ한빛소프트ㆍKH바텍 등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반면 인터파크ㆍ유아이엘ㆍ에이스테크ㆍ하나로텔레콤ㆍ국순당 등은 2005년 4ㆍ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60~9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ㆍ4분기와 비교해서는 에이디피ㆍ한빛소프트ㆍ에스엔유 등의 약진이 예상된다. LCD장비업체인 에이디피는 지난해 3ㆍ4분기 1억원 이하로 급감했던 영업이익이 17억원대로 회복되며 상승률이 1,729%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빛소프트도 3억원대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50억원대로 뛰어오르며 1,330%의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NHN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전기 대비 12%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LG텔레콤도 영업이익이 1,18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년 동기와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17~18%가량 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영업이익(58억원)이 전년 동기보다는 37%가량 늘어나지만 최대 성수기였던 3ㆍ4분기에 비해서는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는 영업이익이 184억원 규모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29%가량 늘겠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가량 뒷걸음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닥 기업의 실적 시즌은 유가증권시장보다 한 주가량 늦은 이달 말께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NHN이 2월 초, LG텔레콤이 30일 4ㆍ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네오위즈는 25~26일, CJ홈쇼핑은 이달 말에서 2월 초쯤 4ㆍ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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