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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34만평 첨단단지

영종도 경제특구(경제자유지역)안에 34만평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신소재, 생명공학, 항공기부품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육성된다. 이 지역에는 외국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입주해 법인세 7년간 완전면제 등 금융,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5일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실현전략과 관련, “항공기를 이용한 수출입이 쉬운 영종도에 첨단산업을 집적시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수위는 이 산업단지의 규모를 34만평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여기에 신소재, 항공기 부품, 생명공학, 반도체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적화시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계획은 영종도에 88만평 규모의 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만 되어 있으나 첨단복합산업단지에 대한 필요성이 새롭게 제기돼 물류단지와는 별도로 이 같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 안에는 국내기업들도 들어올 수 있으며 새 정부는 입주 요건 등을 따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영종도 첨단복합산업단지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종도(신소재)-송도 신도시(IT)-수원(반도체)를 연결하는 수도권첨단기술벨트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6일 영종도 국제공항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수도권 경제특구 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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