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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9만여가구 입주…전셋값 잡힐까

올해 4.4분기에 전국에서 9만여가구가 집들이를할 예정이어서 최근의 전셋값 불안이 잡힐 지 관심이다. 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알젠에 따르면 올해 10-12월에는 전국에서 9만282가구(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입주가구(29만4천310가구)의 30%가 넘는 물량이 4.4분기에 쏟아지는것으로 10월 2만7천157가구, 11월 2만6천790가구, 12월 3만6천335가구 등이다. 이처럼 입주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최근 확산되는 양상인 전셋값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세금 부담에 가격을 낮춘 매물들도 있을 전망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총 1만7천534가구가 이삿짐을 푸는데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단지지만 10월에 강남구 역삼동에서 입주하는 삼성래미안은 1천50가구의 대단지인데다 강남 요지에 들어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12월에 입주할 예정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770가구)과 용산구 한강로의 GS자이(아파트 310가구, 오피스텔 995실) 등도 입지와 규모면에서 떨어지지 않는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에서는 3만여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데 남양주와 파주에 물량이 많다. 남양주에서는 도농동 롯데낙천대(708가구) 등 총 6천727가구가 입주하며 파주에서는 교하지구 동문굿모닝힐이 3천3가구의 대단지로 관심이 높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에서 대거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재송동 더샾센텀시티1차(2천752가구) 등 총 6천여가구가입주하고 대구에서는 북구 침산1차 대우푸르지오(1천149가구) 등 5천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알젠 강현구 실장은 "입주가 끝나면 매물이 줄어들어 값이 반등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일시적인 물량 부담으로 호가가 떨어질 때 급매물을 노리는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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