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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실무 체험 프로그램 부산 롯데百 '글로벌 유스' 인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기회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진행중인 ‘우수 참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2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며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의 경쟁률도 10대 1을 넘어설 만큼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글로벌 유스(Global Youth)’. 전국 롯데 백화점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만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자체 홍보단이다.

롯데 부산본점을 비롯해 총 4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유스’는 부산지역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된 단원들은 매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백화점 주최 각종 행사나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가지는 동시에, 해당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노하우와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대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 실무와 기업의 이해, 신입사원들과의 만남을 통한 소양체득 등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얻고 있다.



‘글로벌 유스’ 홍보단의 활동 역시 매우 활성화돼 있다. 정기모임 외 자체 임시 모임까지 개최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동업계에 대한 시장조사, 기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나온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백화점 현장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된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 2기에 이어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3기에는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백화점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네이버 블로그 ‘샤롯데 다이어리’가입 후 지원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희망점 문화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는 27일 해당점에서 심층 면접을 거쳐 3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지방대 학생들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입사전 기업에 대한 경험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게 사실”이라며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과 개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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